크리스천은 어떻게 사랑과 결혼에 임해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까

신앙 Q&A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제가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슬슬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가족과 친구들이 빨리 결혼하라고 야단입니다. 그러면서 ‘돈 많고 잘 생긴 사람’을 만나야 경제적으로 편안하고, 또 체면도 살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는데,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기대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살지는 않더라고요. 각자 바라는 게 있는 상태에서 만나서 그런지 상대방에게 진짜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불편하고 가식적으로 살면서 성격도 맞지 않아 매일 다투고, 심지어는 바람까지 피워 고통스럽게 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좀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크리스천이라 사랑과 결혼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결혼 반지
(출처:Megapixl)

이은주님:

안녕하세요! 글을 보고 어떤 심정일지 조금은 이해됐습니다. 저도 전에 이은주님과 같은 고민을 해봤었거든요. 그러다 나중에 하나님 말씀을 보고 답을 찾게 되었는데, 결혼은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고, 특히 크리스천이라면 더욱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배우자를 잘못 선택하게 되면 고통 속에서 살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믿음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걸 알게 됐죠. 그렇다면 크리스천은 사랑과 결혼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을까요? 이은주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아는 만큼 나눠 보겠습니다.

저도 결혼 전에는 가족과 친척들이 자주 저보고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고향에 내려갔더니 친척들이 저에게 선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자리에 나온 그분은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그리고 집과 차까지 있는 집안 좋은, 한마디로 ‘돈 많고 잘생긴 남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남자에게 시집가면 돈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체면도 살고, 행복하게 잘살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 친구 한 명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의 남편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돈 많고 잘생긴 남자’였거든요. 준수한 외모에 돈과 권력 있는 집안의 아들로 흔히 말하는 백마 탄 왕자였습니다. 주변에선 모두 그 친구를 부러워하며 천생배필이니 결혼하면 꼭 행복하게 잘살 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자주 다투고 싸우고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결국 2년도 안 돼 갈라서고 말았죠. 이치대로라면 모두가 부러워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요? 주변에서 비슷한 일을 겪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는 결혼이 망설여졌고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막막함 속에서 하나님이 떠올라 저의 어려움과 고민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과 인도로 저는 많은 이들의 결혼 생활이 불행해진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사랑과 결혼에 대한 실행의 길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본성 안에는 사람이 좋아하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즉, 사람들이 모두 겉으로 매우 부러워하는 것, 화려한 것, 매우 호화스러운 것, 사람들이 아주 우러러보는 그런 사람과 사물, 물건을 좋아한다. 사람이 좋아하는 이런 것은 모두 높고 크고 눈부시고 화려하고 고상해 보이는 것인데, 사람은 모두 이런 것을 우러러본다. 보다시피, 사람에게는 진리가 전혀 없고 사람의 참된 모습이 없다. 이런 것을 우러러보는 것은 전혀 의의가 없음에도, 사람은 이런 것을 좋아한다.』(<성품 변화에 대해 있어야 할 인식> 중에서)『사람마다 마음속에 ‘세상에서 한자리 하는 사람들은 기품이 있고, 처세 철학에 뛰어나고 속내를 감추며 드러내지 않아. 교양 있고, 차림새가 품위 있어 보여….’라는 이런 생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다 이런 것을 부러워한다. 그렇지 않으냐? 사람마다 안에 이런 것이 있어 그것을 이겨 내지 못하고 끌려갈 수 있다. … 사람의 대인 관계 및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사람은 지위와 세력, 돈을 매우 중요시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사람 안의 불신 요소와 하나님을 배반하는 본성>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대함에 있어 외모와 돈을 추구하다가 결혼 생활이 불행해지고 고통스러워진 데에는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본성의 취미, 추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초에 사람은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때는 최소한의 양심과 이성이 있어 사람 간에 감정과 우정을 중요시했고, 또 순수했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싸우고 다툴 때도 있지만 대부분 평생을 함께하며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곁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사탄에 의해 점점 더 깊이 패괴되면서 사람들은 유명인들의 말에 휘둘리게 되었고, 각종 사악한 문화가 담긴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날 드라마와 소설 속의 ‘돈이 없으면 사랑도 못한다’, ‘남자 잘 만나려면 얼굴에 투자해라’,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등의 사악한 시류들이 사람 마음속에 잘못된 가치관으로 깊이 뿌리박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 갔고 외모만 중요시하며 여자는 백설 공주, 남자는 백마 탄 왕자가 되어야 한다는 공식이 생겨 버렸죠. 게다가 권세에 빌붙으면서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고 집안에 돈 있고 세력 있는 사람과 만나야 자신의 체면이 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치관에 사로잡혀 사람의 도덕성은 점점 타락해 갔고 인성도 갈수록 왜곡되고 변해 갔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실한 사랑이란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버렸습니다. 잘생긴 외모를 가진 사람과 돈이 많은 사람은 맘만 먹으면 원하는 배우자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내연녀와 내연남을 두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결혼을 아이들 장난으로 여기면서 사랑을 거래하고 있고, 결혼 후 이혼하고, 이혼 후 다시 배우자를 찾는 일이 흔하다 보니, 세상은 사악과 어둠이 극에 달하게 됐습니다. 지금 세상을 보면 이혼율과 재혼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공직, 언론, 연예계를 막론하고 다 혼란스럽고 스캔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랑과 돈 때문에 자살하거나 살인당하는 일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사탄에 의해 패괴되어 사람의 본성이 사악하고 탐욕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면 사람들은 잘못된 관점으로 배우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에게 고통만 안겨 주고 있습니다.

저는 ‘돈 많고 잘생긴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하다’라는 관점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크리스천으로서 사랑과 결혼의 문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배 드릴 때 형제자매들에게 이런 문제를 놓고 함께 교제해 보자고 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제 말을 듣고 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의 설교를 읽어 주었습니다.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 먼저 무엇을 보아야 합니까? 생각과 뜻이 맞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생각과 뜻이 맞는 상황에서 또 무엇을 보아야 합니까? 본인과 인성이 비슷한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본인의 인성은 좋은데 상대방은 안 좋은 사람을 선택하면 나중에 의견 충돌이나 다툼이 적지 않게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본인의 인성은 좋지 않지만, 상대방은 좋은 사람을 선택하면 본인에게 득이 되게 되는데, 상대방의 이해와 포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이런 부분을 다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의 설교 (6) 하나님 말씀 <너는 하나님을 믿는 이상 진리를 위해 살아야 한다> 중에서), “나이가 들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반드시 적합한 결혼 상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최소한 하나님을 믿음에 있어 득이 되고 생명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의 선택으로 사람이 가는 길이 결정되고 종착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관건적인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길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입니다”(<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의 설교ㆍ하나님을 믿는 정확한 추구와 실행 원칙> 중에서), “본인이 나이가 들어 가정을 이루려 할 때, 어떤 결혼 상대를 선택하느냐가 인생관, 가치관과 관계가 있을까요? 네,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만일 본인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하나님의 뜻과 합한다면, 즉 진리를 근거로 삼는 것이라면, 그 사람이 가는 길은 곧 진정한 인생 길이고 삶은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결혼 상대가 사탄에 속하고 사탄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면 그런 결혼은 성립되지 않는데, 동상이몽의 결혼으로 두 사람 다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람에게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이 있느냐는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의 설교 (3)ㆍ일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과 생명 성품 변화의 관계> 중에서)

성령께 쓰임 받는 사람의 설교를 듣고 저는 좋은 배우자를 찾는 것이 우리의 인생관, 가치관과 직결되며, 우리가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되느냐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께 구원받는 길입니다. 따라서 인품 좋고 뜻이 맞는 사람을 배우자로 얻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죠. 두 사람이 추구하는 목표가 같아야 하고, 살아가면서 공통된 언어가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길에서도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함께 진리를 찾아 해결하고 영적으로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서로의 마음을 다 이해하는 그런 결혼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찾을 때처럼 말이죠.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지 말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여인들은 우상을 섬기고 온갖 사악하고 음탕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그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하인을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내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맞이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결혼이 인생의 대사이며 뜻이 맞는 배우자를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사람의 겉모습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돈과 물질적인 것들, 육적인 즐거움을 결혼의 기준으로 삼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혼하고 상대방의 인품이나 상대방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지, 그리고 서로 가는 길이 같은지를 살펴보지 않는다면, 그 결혼 생활은 오래 갈 수 없을뿐더러 각자에게 고통만 안겨 주게 됩니다. 어떤 형제자매들은 육적인 즐거움을 위해 예쁘고 잘생기거나, 돈이 많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지만, 상대방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되자 결국 이혼으로 끝을 맺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형제자매는 배우자가 하나님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혼 후 오히려 신앙 생활을 심하게 반대해서 하나님을 믿는 길에 방해받고 핍박받아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본분을 이행할 수가 없게 되었고, 심지어는 사악한 조류에 휘말려 하나님께 구원받을 기회를 잃은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듣고 조금 깨닫게 되니, 저는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크리스천은 사랑과 결혼을 대할 때 인품이 좋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외모가 어떤지, 집안이 어떤지 등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인 결혼식
(출처:Fotolia)

그 후 한 자매님이 저에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배우자를 고를 땐 옳은 가치관으로 구해야 돼요. 그리고 또 우리가 누구의 손을 잡고 식장에 걸어 들어갈지, 누가 우리에게 가장 어울리는 사람일지는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달린 거예요. 따라서 함부로 또는 충동적으로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주재를 깨닫고 기다리고 구하고, 하나님의 안배에 순종해야 해요. 그게 크리스천이 사랑과 결혼을 대할 때 갖춰야 할 자세죠.”

그리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누가 자신의 결혼 상대자가 될지는 알지 못한다. 결혼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과 생각을 가질 수는 있어도 자신의 배우자를 예상하거나 결정할 수는 없다. … 결혼 자체가 가져다주는 것이 행복이든 고통이든, 결혼을 통해 각 사람이 맡게 되는 창조주가 정해 놓은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것이다. 결혼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은 창조주가 정해 놓은 것이기에 바뀌지 않는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권병과 하나님이 인류의 운명을 주재하는 사실에 대해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고 알아야 할까? 이는 모든 사람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이다. … 우선 너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다음 구할 줄 알아야 하며, 그런 후에는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 하나님의 안배와 주재 아래에서 모든 일은 자연의 섭리대로 흘러간다. 너는 하나님이 주재하고 안배한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구할 줄 알아야 하며,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권병에 순종하려고 하는 모든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이자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다.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든 사람의 결혼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결혼에 대해 어떤 상상과 기대를 갖고 있든 우리의 배우자는 자기 스스로 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건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각자의 운명에 달려 있는 거죠.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결혼 상대자를 정해 주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아브라함의 늙은 하인이 하란으로 가 이삭의 아내를 고를 때 진심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결정을 기다림으로써, 여호와께서 어울리는 배우자를 골라 주셨고 그 후 순조롭게 이삭을 위해 준비해 주신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다 저는 또 주변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어떤 형제자매는 자기가 꿈꿔 왔던 ‘잘생긴 외모에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은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결혼 후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진 못했지만 두 사람은 모두 훌륭한 인품을 가졌고 취미도 같았으며 같은 추구 목표가 있어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부는 어느 정도 같이 살다 보니 상대방의 장점이 바로 자신의 부족한 점이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잘 통해 아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따라서 결혼이라는 인생의 대사에 있어서 마음대로 자기 욕심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배우자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 하나님의 주재를 깨닫고 순종해 결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결정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천인 우리가 사랑과 결혼을 대할 때 갖춰야 하는 자세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실행 방법입니다.

이런 것들을 깨닫고 저는 답답한 마음이 확 트였고, 결혼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친척이나 친구들이 제게 누굴 소개해 준다고 할 때도 저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하나님 앞에 와 말씀의 진리로 사람을 분별할 수 있게 인도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상대방의 인품을 볼 때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제 욕심이나 호감으로 배우자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진리로 평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실행하자 제 마음은 해방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사랑과 결혼에 대해 제가 깨닫고 알게 된 것들을 다 나누었는데, 이은주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또 고민이나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 주세요.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교제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앙 Q&A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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